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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훈 린나이 신임대표 사장 “다시 뛰는 50년… 더욱 큰 성공 이룰 것”

 

조상훈 린나이 신임대표가 8일 공식 취임인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은 기본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의 영광에 멈춰서 있지 않고 계속 시장개척을 시도하는 동시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키워 나가는 일에 더욱 경진할 것”을 당부했다.

사측에 따르면, 조상훈 신임대표는 재경부장, 경영기획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및 사업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린나이에서 30년간 몸 담은 진성 ‘린나이맨’이다.

 

조 대표는 취임소감에 대한 질문에 “30년간 몸 담았던 회사의 대표가 됐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다. 임직원들과 함께 더 새로운 린나이를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기대감이 있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린나이는 1974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주방문화의 혁신을 가져오며 ‘가스기구의 명가’라고 불리고 있는 기업이다. 1988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올림픽 경기장 성화대도 린나이가 제작 기증했으며, 1998년 국내 최초로 보일러 1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린나이는 국내 최초 스마트 보일러 출시와 세계 최초 인터넷 제어 보일러 개발 등의 이력들과 가스레인지 3,000만대 판매라는 성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린나이는 고착화된 국내 보일러 시장경쟁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전기레인지 시장의 확장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는 가스레인지 시장에서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 대표는 현재의 어려움에 대해 “국내 가스시장의 어려움은 비단 린나이만의 상황은 아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여러 국가들 간의 전쟁으로 인해 제조원가는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고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의 움직임으로 인해 가스기기 산업의 성장둔화는 모든 가스업계가 겪고 있는 공통적인 어려움이다”라며, “현재 린나이가 처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인식하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사업의 확장과 기술의 발전, 시장의 개척 또한 중요한 과제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강조해 왔던 기본에 충실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완성하는 것이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린나이는 주력 사업의 영역을 가스기기 부문에서 전자기기의 영역으로, 가정용 시장에서 상업용 시장으로 대폭 확장할 계획에 있다. 이를 위해 조 대표는 밸류체인의 재구축을 통한 확장 및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어 친환경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뿐 아니라 지구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기업으로 변모해 나갈 방침이다.

조 대표는 “그동안 ‘가스기구의 명가’로 린나이를 사랑해 주신 덕분에 창립 50주년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 수 있었다”며, “린나이가 가스기구뿐 아니라 고객들의 전반적인 삶을 더 건강하고 더 편안하게 만들며 모든 고객들에게 보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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