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가 신제품 3구 인덕션(RBI-S3610ABMG, S3620ABOB)을 출시하며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가스기구의 명가(名家)로 지난 50년동안 대한민국 주방에 혁신을 가져온 린나이가 전기제품 사업을 본격화하며 다양한 전기레인지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사실 린나이의 전기레인지 사업은 지금으로부터 23년전인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1구 하이라이트 버너가 적용된 하이브리드 오븐레인지(RSF-21C) 모델로 시작하여 점차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용기가 접해 있는 부분만 가열되는 프리존(Free-zone)인덕션(RBI-300F)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 가스레인지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자기잠식(Cannibalization)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으나 압도적인 기술력과 믿을 수 있는 품질로 고객들에게 <가스레인지는 물론, 전기레인지도 역시 린나이>라는 평을 받으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구 인덕션은 Φ240 대 화구, 최대 3.4kW 고출력으로 많은 양의 요리를 보다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탕후루 같은 음식을 만들 때 필요한 약불요리(350W)도 가능하여 집에서도 누구나 다양한 요리 퍼포먼스를 수행할 수 있다.

두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오존(DUO Zone) 시스템으로 큰 냄비나 넓은 후라이팬 사용이 가능하고 9단 개별 슬라이드 조작부를 갖추고 있어 편리하고 직관적인 불조절이 용이하다. 또한 최대화력으로 끓이고 미리 설정한 화력으로 자동전환 해주는 히트업(Heat-Up) 기능은 오랫동안 조리가 필요한 곰탕 같은 음식에 적합해 한식에 최적화 된 진정한 <한국식 인덕션>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린나이의 신제품 3구 인덕션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에 있다. 자연의 안개에서 영감을 얻은 미스티 그레이(Misty Gray)와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오가닉 베이지(Organic Beige) 두 가지 색상은 주방에 더욱 자연스러움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은 “린나이는 고객들에게 ‘가스기구의 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 영광스러운 칭호의 중심에는 고객에 대한 끝없는 노력과 품질에 대한 쉼 없는 고찰이 있다. 이러한 진심은 전기레인지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고객들이 만족하는 그 날까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린나이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3구 인덕션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받은 사랑만큼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